728x90
반응형
입원 전날 동위원소 입소를 위한 짐을 쌌다.
내가 입원하는 병원에서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은 자제하고 속옷이랑 수건도 물론 버리지 않고
세탁하면 된다고 하여 짐을 쌌다.
나는 2박 3일 차폐병동에 있은 후 요양병원으로 가기 때문에
속옷을 (그래도) 버릴 거 하나 요양병원 4박 5일 해서 5개 챙겼다.
그리고 수건 버릴거 하나, 요양병원에서 쓸 거 하나
영혼의 단짝 맛밤 (차폐 병실에서도 저요오드식 이기 때문에)
자일리톨 2통, 사탕 꽤 많이 넉넉하게, 물 마실 텀블러, 카누 2개,
세면도구, 휴대용 휴지, 충전기, 페이스 롤러, 아이패드, 손풍기 (더위를 많이 타서)
씨를 발라낸 과일 (수박), 파인애플
이렇게 챙겼다.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입원 당일 챙겨갈 과일들
이렇게 준비 끝!
아는 동생은 저요오드식 맛이 없으니 저요오드 고추장이나 반찬들 챙기라 했지만
챙기실 분들은 챙기시고 나는 맛밤으로 버티겠단 마인드로 패기 있게 맛밤만 챙겼습니다.
참고로 병원마다 달라서 뭐라 못하지만 제가 입원 한 병원은 밥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암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20]. 동위원소 2일차 (0) | 2024.06.19 |
---|---|
[Day 19]. 동위원소 1일차 (0) | 2024.06.18 |
[Day 17]. 외래 (2) | 2024.06.05 |
[Day 16]. 신지록신 끊은지 3주, 저요오드식 1주일 째 (0) | 2024.06.02 |
[Day 15]. 저요오드식 5일 째 그리고 부작용? (2)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