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 - 빈 - 2
·
해외 여행/체코-오스트리아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왔다. 해외에서 맞는 첫눈이라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지만 조식을 먹어보도록 하자 1차로 들고 2차로 더 먹으려 했지만 아침 잘 안 먹는 나로선 저게 딱 맞는 듯. 조식 만원 정도? 저거 댕근 주스임 트램 타고 아는 동생 만나러 출발 (원래는 동생이 눈 온다고 그냥 쉬자 했었다) 오늘 눈이 와서 날이 구리지만 돌아다녀 보겠다. 감성 있네 트램 타고 가다가 눈이 오니 걸어가려고 2 정거장 전쯤 내렸다. 무슨 공원이더라.. 너무 오래되어서 어디가 어딘지 사실 다 까먹었다. 성 페터 교회 안에도 들여다 보고 스테판 성당도 봐주고 거리도 걸어줬다. 배가 고프니 밥 먹어 주고 빠질 수 없는 맥주 빈의 3대 카페 중의 하나인 센트럴 카페를 가서 커피도 마시고 안에 있는 빵 다 먹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