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어느덧 여행의 끝이다. 빈에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다시 왔다. 3~4시간 정도 걸린듯? 도착해서 수도원 맥주 양조장으로 출발했다. 여기 안에 있는 음식점에 립이 유명하다해서 시켰다. 빠질 수 없는 맥주도 저거 립 나 혼자 먹었다. 2인분 될거같은 양인데 혼자 먹으면 1인분 아니던가 어차피 뼈가 반.. 다먹고 내려와서 그 유명한 '레논벽'에 갔다. 그냥 보면 멋있지만 레논벽에 대해 알아보고 나면 더 멋질거다. 더 가까이 많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아참 그리고 시간이 맞아서 근위병 근무교대를 보고 말았다. 멋지다. 카를교에서 한번 더 찍어주고 카페로 이동했다. 엄청 유명한 슬라비아 카페라고 한다. 대통령도 올 정도라고.. 밤에는 선물 줄거 사느라 돌아다니다가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봤다. 이건 성인도 멈칫..
잘츠부르크 동화 속 마을 같던 체스키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버스를 타고 떠났는데 버스를 타고 갔다. 9시 버스였는데 안 오길래 보니 지연되어 10시인가 11시쯤 왔던 거로 기억한다. 2시간 동안 밖에서 덜덜 떨었다. 덕분에 다음 행선지가 같은 동생 한 명 더 만났다. (어머님 모시고 온 붓싼 사나이) 스카이다이빙부터 동행한 친구는 첫 동행한 동생도 잘츠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같이 다니기로 했다. 이거 첫날부터 바퀴 나간건데 지금 확인함.. 어쩐지 무겁더라니 내려서 버스타고 잘츠 중앙역으로 갔다. 미라벨 정원.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라 한다. 짐을 놓고 점심먹으러 그리고 동행들 만나러 자물쇠 거는건 어디나 똑같나 보다. 여기가 그렇게 맛집이라 해서 왔다. (치즈 좀 봐..) 소스가 정말 많다. 다 뿌려..
체스키 아침에 일어나 짐 챙기고 버스를 타고 체스키로 이동했다. 전날 스카이다이빙에서 만난 친구는 나랑 거리가 있어서 같은 버스를 예약했지만 타는 곳은 달라서 내가 먼저 탔다. 터미널이 중앙역에서 어디로 가던데 전부 체코어라 찾기 힘들었지만 늦지 않게 탔다. 버스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KIA 로고 ㅋㅋ 반갑다. 스코다도 우리나라 들어왔으면... 보통 체스키는 당일로 많이 다녀온다고 하지만 나는 체스키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1박 했다. 체스키를 알리는 입구와 체스키 성 이발사의 다리에서 찍은 한 컷 이발사의 다리엔 사연이 있으니 찾아보길 추천한다. 밑에는 강이 흐른다. 숙소에서 찍은 한 컷 짐을 놓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동행친구가 꼴레뇨 안 먹어 봤다 그래서 또 먹으러 ..
스카이다이빙 둘째 날은 예정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날씨를 확인했지만 첫날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말 맑음!! 1등으로 오전 10시에 뛰어내리는 거로 했는데 9시까지 모이는 장소로 가야 했기에 일찍 일어나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 후 걸어갔다. 트램 타면 3 정거장 정도였던 거 같은데 그냥 날도 좋고 구경도 할 겸 걸어갔다. 뛰어내리기로 한 인원들 (나까지 6명인데 1명 불참) 업체 차를 타고 이동 프라하에서 40분? 정도 차 타고 간 거 같다. 5명 모두 한국인이었고 여자 3명 남자 2명이었다. 남자는 나랑 동갑에 다음 일정도 같아서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다! 안내 교육받고 옷 갈아입고 물건들 보관하고 뛰어내렸다. (사진이랑 동영상 usb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인..
프라하 공항에서 중앙역으로 오고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잡아 짐을 놨다. 한인민박인데 커뮤에서 알게 된 동생이 선택한 곳에 숙소를 같이 했다. 주인분 한테 지도(?)를 받고 여기저기 좋은 곳 소개를 받고 먼저 도착한 동생 프라하성에 있다길래 환전부터 하러 고고 숙소 앞에 거리 첫 해외여행이다보니 모든 게 이뻤다. 날씨가 구려도 카를교 앞에서도 한컷 (왜 자꾸 필터 앱으로 찍었지..) 위에서도 한컷 프라하성 위에서 한컷 찍고 스타벅스가 있길래 이용해봤다. 그리고 점심먹으로 잠시 내려왔다. 메뉴판에 한국어도 있어서 놀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물보단 맥주가 싸서 맥주로~ 빵쟁이한테 굴뚝빵은 못 참지! 위에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다시 프라하 성으로 올라가서... 해 지기 전에 한컷 지고 나서 한컷 찍어주고 저..
체코 프라하 (지금에서야 올림 4년 됨..) 전 직장을 그만두고 나온 퇴직금이 꽤 되어서 뭐할지 생각하다가 주변에서 시간이 많이 있으니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했다. 그럼 어디 가지? 생각하다가 23살 적에 같이 일했던 형님이 프라하 좋다고 꼭 가보라고 한 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설렁설렁 준비를 했지. 영어도 못해서 공부라도 좀 하려 했지만.. 그때 당시 기억으론 비행기 값이 100만 원 조금 안됐던 거 같다. 그러던 와중에 특가인지 취소한 건지 69만 원에 올라왔길래 예약부터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직행은 비쌌기에 경유하는 비행기를 찾아봤는데 내가 예약한 건 1번 경유에 총 비행시간이 15? 16? 시간 정도밖에 안됐다. 다른 건 2번도 경유하고 20시간 넘게 걸리는 것도 있더라고.. 그리고 한국 출발시..
jo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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