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체코-오스트리아

어느덧 여행의 끝이다. 빈에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다시 왔다. 3~4시간 정도 걸린듯? 도착해서 수도원 맥주 양조장으로 출발했다. 여기 안에 있는 음식점에 립이 유명하다해서 시켰다. 빠질 수 없는 맥주도 저거 립 나 혼자 먹었다. 2인분 될거같은 양인데 혼자 먹으면 1인분 아니던가 어차피 뼈가 반.. 다먹고 내려와서 그 유명한 '레논벽'에 갔다. 그냥 보면 멋있지만 레논벽에 대해 알아보고 나면 더 멋질거다. 더 가까이 많은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아참 그리고 시간이 맞아서 근위병 근무교대를 보고 말았다. 멋지다. 카를교에서 한번 더 찍어주고 카페로 이동했다. 엄청 유명한 슬라비아 카페라고 한다. 대통령도 올 정도라고.. 밤에는 선물 줄거 사느라 돌아다니다가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봤다. 이건 성인도 멈칫..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왔다. 해외에서 맞는 첫눈이라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지만 조식을 먹어보도록 하자 1차로 들고 2차로 더 먹으려 했지만 아침 잘 안 먹는 나로선 저게 딱 맞는 듯. 조식 만원 정도? 저거 댕근 주스임 트램 타고 아는 동생 만나러 출발 (원래는 동생이 눈 온다고 그냥 쉬자 했었다) 오늘 눈이 와서 날이 구리지만 돌아다녀 보겠다. 감성 있네 트램 타고 가다가 눈이 오니 걸어가려고 2 정거장 전쯤 내렸다. 무슨 공원이더라.. 너무 오래되어서 어디가 어딘지 사실 다 까먹었다. 성 페터 교회 안에도 들여다 보고 스테판 성당도 봐주고 거리도 걸어줬다. 배가 고프니 밥 먹어 주고 빠질 수 없는 맥주 빈의 3대 카페 중의 하나인 센트럴 카페를 가서 커피도 마시고 안에 있는 빵 다 먹고 싶었는데..
빈 빈으로 넘어가는데 날이 좋다. 여행 중에 날이 좋으면 기분도 괜스레 좋다. 빈 중앙역 앞에 있는 샤니빈 호텔로 이동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트램 종점이자 시작점이라 교통이 편할 거 같아서였다. (그냥 특가 잡음) 이거 영화에서만 보던 층수 나타내던 그거네 갬성 방은 쏘쏘 하다. 일행 기다리기 전에 좀 쉬다가 나가자. 빈의 일정은 여유롭게 좀 잡았다. 가려는 곳도 다 모여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늘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작게 먼저 시작한다더라) 이런 조명? 들이 엄청 많더라 아직은 작게 열렸고 이 길목이 전부 마켓이어서 구경 좀 하다가 저녁 먹으러 들어갔다. 굉장히 느낌 있다. 영어로도 적혀있다. 슈니첼 버거? 소스가 없다.. 뻑뻑해 빠질 수 없는 맥주도 시키고 스튜..
잘츠부르크 오늘은 빈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그전에 잘츠 구경을 했다. 낮에 미라벨 정원에 왔고 모차르트 생가를 방문했다. 모차르트 생가에 들어가면 무전기 같은 것과 이어폰을 주며 번호를 입력하면 우리나라말로 악보에 관한 얘기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모차르트 생가에선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못 찍었고 미라벨 정원으로 대체하겠다. 여긴 어디 위에 올라가서 찍었는데 사실 기억이 안 난다. 마차도 이용 가능! 빈으로 넘어가기 전에 운터스베르크 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고 차 타고 40분쯤 이동했다. 근데 공사 중이었다.. ㅠㅠ 결국 마을만 구경했다. 여기 올라가는 거였는데.. 물이 진짜 맑다 결국 마을만 구경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와 짐 챙겨서 기차 타고 빈으로 떠났다. 다시 오게 된다면 더 구석..
할슈타트 오스트리아 둘째 날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여행 갔다. 여긴 체스키랑 다르게 당일로 첫차를 타고 가기 위해 아침 6시 전에 일어나 준비하고 일찍 만났다. 중앙역에서 일단 버스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잔 기다리다가 버스 정류장을 못 찾아서 첫차를 놓쳤다. ㅋㅋㅋㅋㅋㅋ 할슈타트를 가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중간에 한번 바트이슐에서 갈아타야 한다. 버스 말고 기차 타고 유람선 타고 가는 법도 있는데 버스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마침내 도착 호수가 정말 크고 정말 이쁘다. 체스키 때랑은 또 다른 동화 같은 마을이다. 내가 알기론 LG TV 배경화면으로 슉슉 바뀌는 중에 나오는 마을 중 하나가 할슈타트 같다. 굉장히 비슷 물이 맑아도 너무 맑다. 오리들도 많고 백조도? 여기는 소금광산이 있어 소금으로 ..
잘츠부르크 동화 속 마을 같던 체스키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버스를 타고 떠났는데 버스를 타고 갔다. 9시 버스였는데 안 오길래 보니 지연되어 10시인가 11시쯤 왔던 거로 기억한다. 2시간 동안 밖에서 덜덜 떨었다. 덕분에 다음 행선지가 같은 동생 한 명 더 만났다. (어머님 모시고 온 붓싼 사나이) 스카이다이빙부터 동행한 친구는 첫 동행한 동생도 잘츠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같이 다니기로 했다. 이거 첫날부터 바퀴 나간건데 지금 확인함.. 어쩐지 무겁더라니 내려서 버스타고 잘츠 중앙역으로 갔다. 미라벨 정원.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라 한다. 짐을 놓고 점심먹으러 그리고 동행들 만나러 자물쇠 거는건 어디나 똑같나 보다. 여기가 그렇게 맛집이라 해서 왔다. (치즈 좀 봐..) 소스가 정말 많다. 다 뿌려..
체스키 아침에 일어나 짐 챙기고 버스를 타고 체스키로 이동했다. 전날 스카이다이빙에서 만난 친구는 나랑 거리가 있어서 같은 버스를 예약했지만 타는 곳은 달라서 내가 먼저 탔다. 터미널이 중앙역에서 어디로 가던데 전부 체코어라 찾기 힘들었지만 늦지 않게 탔다. 버스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KIA 로고 ㅋㅋ 반갑다. 스코다도 우리나라 들어왔으면... 보통 체스키는 당일로 많이 다녀온다고 하지만 나는 체스키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1박 했다. 체스키를 알리는 입구와 체스키 성 이발사의 다리에서 찍은 한 컷 이발사의 다리엔 사연이 있으니 찾아보길 추천한다. 밑에는 강이 흐른다. 숙소에서 찍은 한 컷 짐을 놓고 바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동행친구가 꼴레뇨 안 먹어 봤다 그래서 또 먹으러 ..
스카이다이빙 둘째 날은 예정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날씨를 확인했지만 첫날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말 맑음!! 1등으로 오전 10시에 뛰어내리는 거로 했는데 9시까지 모이는 장소로 가야 했기에 일찍 일어나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 후 걸어갔다. 트램 타면 3 정거장 정도였던 거 같은데 그냥 날도 좋고 구경도 할 겸 걸어갔다. 뛰어내리기로 한 인원들 (나까지 6명인데 1명 불참) 업체 차를 타고 이동 프라하에서 40분? 정도 차 타고 간 거 같다. 5명 모두 한국인이었고 여자 3명 남자 2명이었다. 남자는 나랑 동갑에 다음 일정도 같아서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다! 안내 교육받고 옷 갈아입고 물건들 보관하고 뛰어내렸다. (사진이랑 동영상 usb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인..
jo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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