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지금에서야 올림 4년 됨..)
전 직장을 그만두고 나온 퇴직금이 꽤 되어서 뭐할지 생각하다가
주변에서 시간이 많이 있으니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했다.
그럼 어디 가지? 생각하다가 23살 적에 같이 일했던 형님이 프라하 좋다고 꼭 가보라고 한 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설렁설렁 준비를 했지. 영어도 못해서 공부라도 좀 하려 했지만..
그때 당시 기억으론 비행기 값이 100만 원 조금 안됐던 거 같다.
그러던 와중에 특가인지 취소한 건지 69만 원에 올라왔길래 예약부터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직행은 비쌌기에 경유하는 비행기를 찾아봤는데
내가 예약한 건 1번 경유에 총 비행시간이 15? 16? 시간 정도밖에 안됐다.
다른 건 2번도 경유하고 20시간 넘게 걸리는 것도 있더라고..
그리고 한국 출발시간 -> 체코 도착시간 이런 거 하나도 고려 안 했는데
한국 밤 비행기에 도착하면 체코 아침 9시 정도라 바로 여행하기 좋은 (내 생각 황금시간) 시간이었던 거 같다.
비행기표 예약하고 급하게 일정을 짰는데 이유는 1주일밖에 시간이 안 남아서였다.
그 뒤로 숙소며 구경할 곳이며 다 뒤져 봤던 거 같다.
추가로 카페도 가입하고 카카오 오픈 방도 들어가 이것저것 조언을 구했었다.
갈 곳이며 머물 곳이며 대충 정해두고 (도미토리 같은 걸 했어야 영어가 안돼도 외쿡인도 만나고 했을 텐데 이건 아쉽..) 떠났다.
그리고 스카이다이빙이 체코가 제일 싸다네? 예약했다. 32만 원에 usb로 영상/사진 받는 거까지 했던 거 같다.
아무튼 떠나기 전 유로로 100만 원만 환전하고 떠났다. 체코 화폐인 코루나는 가서 하려고.. (원-> 코루나는 없다)
유럽은 석회 물이라 그래서 500미리 생수 20개 챙긴 거 찍었는데 없네..
물어보니 물은 딱히 규정 없다 그래서 가져갔다. 하루 2통씩
뭐가 많네.. 담요.. 슬리퍼.. (촌놈 티 내는 중)
처음에 비빔밥 받아서 먹고 두 번째는 오믈렛인가 그랬다.
경유하는 터키 공항과 터키 공항에서 사 먹은 콜라.
아니 가판대에 콜라가 15리라 길래 공항 내에 환전하려고 갔다.(리라는 원으로 환전 가능)
주머니에 3000원 정도가 있어서 바꿨더니 세금 떼고 뭐해서 11리라 받은 거 같다. (세금계산 못했음)
못 먹겠네.. 리라는 보관해야지 했는데 자판기에선 가판대랑 같은 용량의 콜라가 10리라 ㅋㅋ
이제 프라하로 가는 비행이 타고 가는데 또 밥 주네 ㅋㅋㅋㅋㅋ 배 터지게 먹네..
여기는 중앙역
프라하 공항은 못 찍었지만 예전에 아시아나랑 뭐 한 게 있다고 한글로도 쓰여있다.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 짐을 받으려면 여권 패스해야 짐 찾을 수 있다.
짐 찾는 곳 가니 한국사람들 정말 많드라 ㅋㅋㅋㅋ 인천공항에서부터 만난 동생들 만나서 어렵지 않게 짐 찾고 각자 떠났다.
웃긴 건 이 동생들 한국 들어올 때도 같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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