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동화 속 마을 같던 체스키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버스를 타고 떠났는데
버스를 타고 갔다.
9시 버스였는데 안 오길래 보니 지연되어 10시인가 11시쯤 왔던 거로 기억한다.
2시간 동안 밖에서 덜덜 떨었다.
덕분에 다음 행선지가 같은 동생 한 명 더 만났다. (어머님 모시고 온 붓싼 사나이)
스카이다이빙부터 동행한 친구는 첫 동행한 동생도 잘츠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같이 다니기로 했다.
이거 첫날부터 바퀴 나간건데 지금 확인함.. 어쩐지 무겁더라니
내려서 버스타고 잘츠 중앙역으로 갔다.
미라벨 정원.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라 한다.
짐을 놓고 점심먹으러 그리고 동행들 만나러
자물쇠 거는건 어디나 똑같나 보다.
여기가 그렇게 맛집이라 해서 왔다. (치즈 좀 봐..)
소스가 정말 많다. 다 뿌려서 먹어본 듯
먹고 나와서 좀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저물어간다..
다시 미라벨 정원으로
그 사이 일행들이 늘어서 잘츠부르크에 성 올라가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 한 명과 나만 카드가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 못함
걸어가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한강 걷는 기분
위에 올라가서 찍은 건데 저기 보이는 게 성이었고 여긴 어디지..
여차저차 해서 한국인들로 일행이 8명인가 모여서 로컬 술집? 가기로 했다.
여기 유명하던데 로컬까진 아닌가 보다
저기 맥주잔 하나 들고 물로 씻은 다음에 맥주 한잔 끊고 맥주 장인한테 번호표? 영수증? 가져가면 따라준다.
신기하게 맥주 파는 곳과 안주 파는 곳이 나눠져 있다.
내부인데 아무튼 정신없었다. 시끌벅적 좋다.
역시나 카드 없으니 걸어서 숙소로.. 30분 걸었나 보다.
집 가다 사 먹은 케밥.
여긴 다 장인들만 있나..
한국에서 파는 케밥이랑 차원이 다름
맥주 장인 케밥 장인 좋다.
'해외 여행 > 체코-오스트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 여행 - 잘츠부르크 - 2 (0) | 2022.06.17 |
---|---|
오스트리아 여행 - 할슈타트 (0) | 2022.06.08 |
체코 여행 - 체스키 크롬로프 (0) | 2022.06.03 |
체코 여행 - 프라하 - 스카이다이빙 (0) | 2022.06.02 |
체코 여행 - 프라하 (0) | 2022.05.31 |